호주 시드니 서쪽 길드포드(Guildford)에 위치한 '기적이 일어나는 집'이 호주 언론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 까지 소개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9월 17세가 된 마이크 텐노스는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로부터 한달 후인 10월 마이크가 살던 집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집안 벽마다 성수같은 기름이 흐르기 시작한 것.
마치 눈물처럼 벽을 타고 흐르기 시작한 기름은 때로는 중력법칙을 무시한 방향으로 흘렀고, 심지어는 마이크(Mike)의 이름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특히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마이크의 사진과 성모 마리아상, 십자가, 예수상 부근으로는 하염없이 기름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였다.
이 기적같은 이상현상은 입소문을 타고 주변에 알려졌고, 이 기적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임신을 하지 못해 고민하던 여성이 이 집을 방문한 다음 임신을 하고, 암에 걸린 환자가 이집에 흘러내리는 기름을 바르고 완쾌되는 일이 알려졌다.
마이크의 아버지 조오지(50)와 어머니 리나(39)는 "건물 어디에서도 기름이 발생하는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성분분석을 의뢰하니 물, 금, 안전한 양의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적이 일어나는 집'은 지난 3년동안 세상에 알려지면서 호주내는 물론 세계에서 방문자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방문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일체의 금전적인 기부금을 받지 않는다.
그동안의 기적을 담은 영상과 채취한 기름을 모아 바티칸에 보내 '성인'의 지위를 받기위한 움직임이 생겨날 정도이지만, 아들을 잃은 부모의 아픔과 기적의 존재를 믿으려는 사람들의 믿음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라는 회의론자들의 시각도 만만치 않다.
사진-데일리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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