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국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시드니 지역신문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한국인 배낭객 2명이 5일째 실종되어 호주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행방을 찾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웰즈(NSW)주 남서쪽인 그리피스지역의 스탄브리지(Stanbridg)에 위치한 농장에서 한국인 안경화(26), 김민석(25)씨가 사라진 것은 지난 22일 수요일 아침 3시경. 인터넷판 신문에는 그분들 사진까지 올라와 있는데 혹시 몰라 제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기사에는 배낭객 정도로 나오는데 워홀러(워킹 할러데이 비자 소지자)이랍니다.

사진캡쳐-데일리 텔레그래프
농장에서 과일따기를 하며 지내온 이분들은 이날 농장의 다른 6섯명의 한국인 친구들과 술을 나누어 마신후 금색 소형 현대차를 타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네요. 시드니 모닝 헤럴드 기사에 보면 '빈지 드링킹'으로 나오는데 많이 과하게 술을 드신 것이 부각된 기사로 나오네요. 새벽에 차를 몰고 농장을 나간 이 두분이 그 다음날인 목요일 정오까지 돌아오지 않자 12시 30분경에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 되었답니다.
이들의 여권, 휴대전화,지갑. 현금, 신용카드등 모든 소지폼은 그동안 생활해 오던 농장에 남아있어 경찰은 이들이 새벽에 농장을 떠난후 사고를 당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리피스 경찰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수색대가 인근 관개수로와 농장주변을 수색중이며 목격자의 제보를 알리는 신고번호를 언론에 홍보하고 있는 중인데, 1800 333 000 로 연락해 달랍니다.
기사를 보면 어제 부터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된거 같은데 실종신고 접수되자 마자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 져야 했던건 아닌지 그게 몹시 화가 나네요.
2주전엔 영국 배낭객이 블루마운틴에서 12일동안 실종된 후에 기적같이 구조된 경우가 대대적인 뉴스로 보도 된적도 있으니 실날같은 희망을 버리지 말고..꼭 무사히 돌아 오시기 간절히 바래 봅니다.
추가소식-7월28일
오늘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업데이트된 뉴스가 보도 되었습니다. 경찰 헬기와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수색결과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아무래도 도로옆으로 흐르는 관계 용수로에 빠진것이 아닌가 싶어 관계 용수로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는듯합니다. 이 지역이 광할한 벌판지역이고 농장지역이라서 숲에서 길을 잃거나 그런것보다 밤에 도로주행중에 도로옆으로 흐르는 관계수로에 빠진것이 아닌가 싶어 하는듯 합니다. 이 지역에는 머럼비지용수로가 도로를 옆으로 정비되어 있답니다. 아래가 머럼비지 용수로 관련 홈페이지에 나오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호주가 겨울이고 가뭄이라서 차가 잠길정도의 물이 흐르지 않고 깊어봐야 1m 정도도 안되서 관계수로에 빠진 경우도 약간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문은 작년 12월 빅토리아주에서 용수로에 빠져 사망한 10대 운전자와 2006년 트럭운전사의 예를 들어 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영사관직원이 경찰의 지원을 위해서 그쪽에 가있는듯 하고요. 기사에는 여자분 관련해서 지난주에 친구랑 호주에 처음 왔다고 나오네요.남자분은 호주에 온지는 여러달 되시는군요. 새로 업데이트 된 뉴스는 아래서 보실 수 있으세요
아무쪼록 꼭 살아 돌아오셔야 할텐데요. 혹시 새로 업데이트 되는 뉴스 있으면 올려드릴께요.
....
29일자 뉴스를 보니 두분 머럼비지 용수로에서 사망한채로 발견이 되었네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추가 소식 나오면 기사좀 부탁드립니다.
2009/07/27 11:53지인인데... 한국에서는 추가적인 소식이 듣기 힘드네요...
2009/07/27 16:33부탁드립니다. 추가기사나 다른내용이 있으면 좀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인이시면 더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 어쩌면 좋아요.현재 호주 시드니 시간으로 28일 새벽1시를 향해 가는데, 지금 막 호주 언론을 확인해 보았는데 본문에 적은 글 이후의 기사는 아직 안나온 상태에요. 무슨 소식 있으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넘 걱정은 많이 하지 마시고 본문에도 적었지만 지지난주엔 12일이나 실종된 영국인 배낭족도 구조된적도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요.
2009/07/27 23:50감사합니다. 추가소식 기다리고 있을께요..
2009/07/28 12:49오늘 시드니에서 발행되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업데이트 된 뉴스가 올라왔네요. 위에 본문에 추가 했습니다. 박상건님에겐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아무쪼록 꼭 좋은 소식이 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2009/07/28 15:18신경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2009/07/28 17:30안그래도 어떤지역인가 싶어서 구글로 봤는데 용수로라든지 저수지 같은곳 말고는 완전평지라 위험요소가 없더라구요.
또다른 기사 나오면 걔속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박상건님 어떻해요 ㅠ.ㅠ 두분 모두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네요.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
2009/07/29 17:54제발 찾아주세요..............................
2009/07/27 11:57경찰 자원봉사자등 200여명이 수색작업중이라네요.
2009/07/27 23:44이런안타까운 기사가..ㅠㅠ 꼭 찾았음 좋겠습니다..
2009/07/27 13:17제발 무사하시길..
저도 무사히 돌아오길 꼭 바래봅니다.
2009/07/27 23:45부디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9/07/27 13:20저도 한달뒤면 워홀러로써 호주를 방문하게 되는데
저도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께서 많이 걱정하실것 같네요.. 에효
한해 한 4만여명의 한국분들이 워홀러 자격으로 호주로 들어오는데, 좀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지만,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경험을 가지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더 많으니 걱정은 많이 하지 마시라고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세요.
2009/07/27 23:48안타까운 소식이군요.
2009/07/27 16:27나쁜 일이 아니었음 합니다.
그러게요. 아무일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할텐데요
2009/07/27 23:49기사 너무 감사합니다..
2009/07/28 19:31꼭 찾을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한국에서 더이상의 소식을 접할수없어 하염없이 기다리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09/07/28 19:43단비 같은 소식... 감사합니다...
방금 ytn뉴스를 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하셨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2009/07/29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