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방에 생수병 하나 안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별로 없지요?
호주에서는
어제 오늘 플라스틱 생수판매를 전면 금지 하고 나선 마을이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뉴사우스웰즈 주 남서쪽에 위치한
분다눈(Bundanoon)이란 조그만 도시인데요. 인구수로 치면 한 2500명정도 되는 소규모 도시입니다. 분다눈은 스코트랜드계가 많아 일년에
한번 열리는 스코트랜드식 축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도시가 세계최초로 플라스틱 생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군다나 이 결정은
주정부와 환경보호단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호주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호주는
2008년 기준으로 플라스틱 생수로 5억달러(약5천억원)를 소비하고 있는데, 이는 2007년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가한
플라스틱 생수시장 만큼 버려지는 플라스틱 물병은 자연환경의 훼손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자리잡았고요. 여즘 어디를 가나 생수병이 버려진것을 보는
것은 쉬운일이지요. 그런데 이 플라스틱 생수병이 자연상태에서 정화될려면 백년이 걸린다네요. 또한 600미리리터 기준 플라스틱 물병을 만드는데는
200미리리터의 기름이 사용되며, 생수의 유통을 위하여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초래합니다.
8일(현지시간)
지역주민들이 도시 메모리얼 홀에 모여 투표로 결정을 했는데요. 합의하에 결정된 플라스틱 생수판매 금지결정은 지역업체들도 동조하며 모든 상점이
생수판매의 마진을 포기하고 진열대에서 플라스틱 생수를 내린다고 합니다, 상점에서 생수가 사라지는 대신 시내를 중심으로 깨끗한 청정수를 마실수
있는 수도시설이 건설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지키지 않는다고 무슨 벌금을 내고 그런것은 아니고요. 이지역을 여행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생수병을
지니고 다닐 수도 있답니다.
생수업계는
생수를 만들고 유통하면서 생긴 환경오염이나 경제적 소비는 다른 상품에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작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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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뒤에 호주를 가게되서 이런 정보가 그냥 넘겨지지가 않네요^^;
2009/07/09 14:03다소 과격하다면 과격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하나하나의 실천이 백의 논쟁보다 효과적이라는걸
생각하면 괜찮은 결정인것 같습니다
이런일들이 모이고 모여 지구가 다시 깨끗해 지는 거겠죠? 저 마을 사람들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보니 이런 운동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하네요.
2009/07/09 23:394개월 후에 호주에 오신다니 시행착오 없이 뜻한신 바 꼭 이루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