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2미터 높이 1미터의 미니어처 인형의 집이 집한채도 살수 있는 1억원에 팔려 화제이다. 그러나 인형의 집에 들어간 15년의 정성과 그 정성이 만든 놀라운 정밀함을 알고나면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한다.
영국 서섹스에 살고 있는 피터 리치스(Peter Riches 64)는 1994년부터 인형의 집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건축회사를 운영하던 리치스는 낮에는 실제 건축일을, 퇴근후에는 하루 평균 8시간을 인형의 집과 함께 했다. 4년전 은퇴한 후로는 거의 하루종일 인형의 집 제작에 시간을 보냈다. 어렸을때부터 미니어쳐 만들기를 좋아했던 소년은 건축회사를 차렸고 두아들에게 건축회사를 물려주고는 미니어처 제작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렇게 15년동안 만들어진 인형의 집의 정교함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인형의 집에는 10개의 방이 있다. 침실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침대,옷장등 가구와 샹들리에가 달려있으며 심지어 개와 고양이까지 있다. 음악실에는 역시 정교한 가구들과 피아노가 만들어져 있으며, 게임방에는 당구대까지 갖추어져 있다. 특히 도서관은 더욱 놀랍다. 책장에는 한권한권 따로 만들어진 1000권의 책이 꽂혀 있으며, 각 책은 다시 한장한장 책종이가 들어가 있다. 인형의 집에는 '비밀의 방'도 있다. 오직 작은 창을 통해서만 안을 볼 수 있으며 그안에는 다시 가구와 사다리, 그림들이 걸려있다. 벽은 3만2천개, 지붕은 5천개의 조각들로 만들어졌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 인형의 집을 팔게된 이유는 다음 작품을 위하여 더 큰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 캐나다인 개인 수집가가 인형의 집에 들어간 정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여 1억원에 구매하기로 하였다. 리치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형의 집은 나의 15년 삶이 그대로 녹아있다"고 하였다. 리치스는 이번 판매금으로 평생 꿈꾸었던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 그랜드 캐넌을 여행하려 한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그는 바로 두번째 작품을 시작할 것이다.
사진-Rosie Hallam/Barcrof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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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이라 기가 막히네요 ㅋㅋㅋㅋㅋㅋ;;
2009/06/12 03:52옛날부터 저런 인형집들 보면 ... 제가 저기 들어가서 살아보고싶네요 ㅠㅠ
과연 난쟁이가 되어 저런집에서 살면 어떤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새록새록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론 1억은 적은 돈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15년의 인생이 담겼는데^^;
2009/06/13 00:36저런집에서 인형처럼 사는 상상을 해보면 전 약간 무서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