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에 물린 나리의 모습. 출처-호주 ABC 뉴스
호주 브리스번에는 매일 저녁 7시30분이 되면 11마리 정도 되는 돌고래가 찾아오고 관광객들은 이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이벤트가 있다. 지난 금요일 이들 11마리중 12살짜리 "나리(Nari)"라고 불리는 돌고래가 머리와 등부분에 상어에 물려 처참한 상처를 입고 이곳으로 간신히 도착하였다. 목과 등에 물려 살점이 떨어지고 깊숙히 패인듯한 상처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놀라울 정도라고 당시 관계자는 밝혔다.
골드 코스트 씨월드(Sea World) 해양동물 담당자들이 수술을 통한 치료를 하였고 다시 자연 생태계로 보내지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에 나리는 바다로 다시 돌려 보내졌다. 그러나 나리는 그후로 다시는 먹이주는 곳으로 돌아 오지 않았다. 나리의 소식은 언론을 통하여 호주전역에 알려져 토요일 이후 많은 사람들이 나리가 다시 돌아오기를 학수고대 하였다. 씨월드 담당자는 나리가 돌아오면 상태를 보아서 재치료와 시월드에서 보호를 할지 결정을 하기로 하였다.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에도 결국 나리는 먹이주는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기한것은 11마리의 돌고래중 나타나지 않은 돌고래가 한마리가 더 있었다. 그 돌고래의 이름은 에코(Echo). 관계자들은 에코가 나리를 보호하는라 같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하였지만 혹시 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에 안타까워 했다.
그리고 17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피곤함과 지친 모습의 나리가 먹이주는 해변에 다시 나타났다. 많은 관광객들과 관계자들은 나리의 출연에 박수와 함께 환성을 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힘들게 수영을 하며 돌아오는 나리옆에는 에코가 나리를 지키듯이 수영하고 있었다.
현재 나리는 골드 코스트 씨월드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 씨월드의 해양동물 담당자인 트레버 롱(Trevor Long) 은 "나리가 요즘은 스스로 먹이도 먹고 기운을 차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하며 " 나리는 8주정도의 치료가 끝나면 다시 에코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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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난 돌고래 나리~ 많이 아프겠어요..ㅠㅠ
2009/02/19 16:50돌고래의 우정...감동이네요~
그렇죠. 돌고래가 지능이 높다고 하는데 저런 의리도 있는 모습이 마냥 신기할뿐입니다.
2009/02/20 18:00돌고래 나리처럼 의리있는 사람이되어야겠어요.
2009/02/19 17:31오히려 사람보다 동물들이 더 의리가 있는것같아서 반성도 해보네요
시사에 관심이 있는 초딍입니다.
2009/02/19 17:33위에글제가썻어요 돌고래나리는 진짜 아플지모르지만 새상사람에게 존경심?을받는 동물이라는걸 알게됬어요
그래서 사람이 동물보다 못할수도 있다.
초등학생이면서 시사에도 관심있고 정말 훌륭해요. 열심히 공부 하셔서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세요. 댓글도 감사드려요~
2009/02/20 18:01살점이 완전히 뜯겨 나갔네요.
2009/02/19 21:40빨리 완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뉴스 보니 그래도 수술해서 상처가 덜 흉칙해 보이더군요. 저정도로 물렸는데 죽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죠.
2009/02/20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