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10시정도에 티비에서 토요일이면 으례이 방송되는 토요영화를 보고 있는데 뉴스 속보 자막이 나오더군요. 호주 남부인 빅토리아주 멜번 주변에서 산불이 발생 그 당시 시각으로 14명 사망이라고 자막이 나오더군요. 그렇게 화재 소식이 야간 뉴스에 나오는것을 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니 25명 사망으로 발표가 나더군요.




그러더니 점심이 되니 다시 뉴스속보에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어나더군요.
현지 시간 2월9일 12시 57분. 이때에는 호주 총리도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피난민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빅토리아주 경찰 담당인 크리스틴 닉슨이 35명 사망자를 지역별로 발표하였습니다.
 


빅토리아주지사는 사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빌다가 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지기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오후 5시 속보뉴스,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어납니다. 속보중에도 49명이었다가 50명으로 다시 1명이 증가하더군요. 호주 티비 전 채널은 속보뉴스를 연속으로 보여주고 저녁 뉴스에는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호주 시드니 시간으로  2월9일 밤10시(한국시간 8시) 84명 사망에 750채의 집 전소, 3733명 피난으로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 재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2월10일) 발표에 의하면 사망자108명, 750 집이 전소된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아마 한국에 계신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산불이 나길래 시시각각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도대체 108명 사망자가 나올까 이해가 안되실 겁니다.

일단 지역을 보면

호주 남부에 위치한 빅토리아주 멜번 북쪽지역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멜번 북부인 킹레이크(Kinglake)지역이 가장 그 피해가 심각합니다.

일단 이번 산불의 최초원인은 자연발화 보다는 누군가에 의한 고의적인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자연발화로는 이렇게 다른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고 각 지역에서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혹은 장난삼아 혹은 실수로 방화가 이루어 진거지요.  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을 목격했다는 소년의 인터뷰가 티비 뉴스에 나왔고,  그 소년에 의하면 그 부분부터 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2001년 시드니 크리스마스 산불때에도 한번 산불이 나자 청소년, 성인들이 고의적으로 다른지역에서 산불을 내어 나중에 범인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자들은 이렇게 심각하게 산불이 번질지 몰랐다하고 변명을 했지만 당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지요. 현재 경찰은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범인들을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 시작한 산불이 걷잡을수 없을정도로 번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지난주부터  호주 역사상 45도를 넘나드는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멜번이 위치한 빅토리아주, 아델레이드가 위지한 남호주,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웰스주 전체가 지난주에 전체적으로 40도가 넘는 이상기온이 1주일동안 유지된데다가 강한 바람이 같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기온이라고 하는데, 호주 남부에서는 45도를 넘나드는 고온기후에 호주 북부인 퀸즈랜드 타운스빌 지역은 지금 엄청난 비로 도시가 물에 잠기는 기상이변이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지역의 마을은 대부분이 산들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산불의 가장 피해지역인 킹레이크 지역도 국립공원이 연결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시드니 화제때에도 큰 피해가 난것이 시티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대부분의 집들이 뒤에 산을 끼고 있거나 거의 숲속의 집들이라고 표현될정도로 나무와 나무들이 집과 집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림엽서속 집들처럼 아름다운 멋진 집들이지만 이런 산불재난에는 그 피해가능성이 높은거지요. 그래서 한번 불이나면 나무와 나무들이 모여있는 숲지역을 타고 주변의 집들로 그대로 번져 나가는 거죠,




그리고 산불이 집까지 번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차를 타고 탈출을 한다해도 중간에 난 도로들이 대부분 숲속을 거치기 때문에 가다가 산불 연기에 질식하거나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가로질러 산불속에 갖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도 빅토리아 지역은 산불이 계속 진행중이고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웰즈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은 바람도 선선하고 기온도 30도 내려가 다행입니다만, 삶의 터전을 읽어버린 사람들의 재건을 위해서는 다시 몇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진-채널9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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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번은 지금 사상 최악의 화마와 싸움 중입니다. 우리의 작은 힘이 필요합니다.

    Tracked from Lighting Factory  삭제

    * 모든 이미지는 Herald Sun의 보도 사진 및 제보 사진입니다. *모든 사진 출처 : Herald Sun 빅토리아주 멜번은 지금 사상 최악의 화마와 전쟁 중에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강풍을 동반한 46~47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산불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삽시간에 번지는 산불로 인해 미쳐 대피할 틈도 없이 죽어간 사람들 수가 오늘 오후까지의 집계만해도 벌써 131명에 달했습니다. 오늘 오전 출근길에 라디오를 통해 전해들은 생존자의 인..

    2009/02/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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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단지박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시간 되시면 제 카페도 들려 주세요 → cafe.daum.net/p]
    pp8

    2009/02/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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