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복지국가 호주의 노숙자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연재글중 그 세번째 글 입니다.
제1부, 호주 노숙자, 그들이 사는 모습
제2부, 호주 노숙자와의 짧은 인터뷰
제3부, 복지국가 호주의 실패한 노숙자 정책
부제-'20년을 거리에서 살다 거리에서 죽어간 어느 노숙자 이야기"
작년 2007년 11월 새로 호주 총리가 된 케빈 러드는 본격적인 총리 업무에 들어가며 올2월 "호주 같이 복지가 잘된 국가에서 하루밤에 만4천명의 노숙자가 있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라는 연설과 함께 1억5천만달러(1천4백억원)의 예산지출을 통하여 노숙자용 쉼터 증설과 동시에 노숙자 정신치료와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돌아갈수 있는 노숙자 복지 시스템을 만들것을 선언합니다. 이선언은 야당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노숙자를 위한 백서"가 여당과 야당의 동의하에 만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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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트랜디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있는 이거리에 한 노숙자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퀭하게 들어간 눈, 산발한 머리로 거리의 한 구석에서 잠을 청하고 거리에 있는 벤치에 하루 종일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이 던져주는 동전과 주변 카페에서 주는 음식과 커피로 살아가던 한 노숙자. 빅토리아 스트리트와 킹스 크로스를 가로지르는 달링허스트 로드에서 20년을 노숙자로 살아 그 주변 사람들에겐 "Pal(친구)"로 불리던 한 노숙자 였습니다.
아이니컬 하게도 생전에는 그저 이름없는 한 노숙자로 20년을 살아갔던 이 노숙자는 오히려 그의 사망 이후에 호주 전미디어에 대서특필되는 주인공이 됩니다. 그의 이름은 존 오코너(John O' Connor). 45세.
그의 사망이 호주 언론에 화두가 된 이유는 그의 심각한 마약 중독과 노숙생활로 인한 최악의 건강상태 때문에 그에게 들어간 지난 1년간의 병원 치료비만 6만달러(5천4백만원), 20여년동안의 소방구조대 출동, 구급차, 병원 의사, 간호사 인건비등을 모두 정산하면 백만달러(9억원정도)가 그에게 들어 갔다고 합니다. 그는 호주 언론에서 "백만달러의 사나이"라 불리며 백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갔음에도 거리에서 삶을 마감하게 된 것에 대한 정부의 노숙자 정책 실패의 상징이 됩니다.
"백만달러는 그의 문제를 해결해 내지 못했다, 더 나은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그가 살아가던 이 거리에는 노숙자를 위한 쉼터도 병원도 경찰서 소방서가 불과 몇백미터 안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들 기관에 있는 직원들은 존 오코너를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기억하는 응급센터 직원에 의하면 1년전에는 존 오코너로 부터 응급전화가 걸려 왔답니다. 두대의 자동차 사이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한 존 오코너가 그 쓰러진 사람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응급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응급센터 직원이 오는 동안 응급센터 교환원이 지시하는 응급조치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를 기억하는 다른 복지 센터 직원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무료 식사를 제공 했는데 그때 온 노숙자들중에 정말 다 낡은 구두에 셔츠 한장만을 입고온 노숙자들이 있었는데 그가 자기 옷을 주더군요"
그러나 병원은 병상 부족으로 그를 오랜 기간을 두고 치료 할 수 없었으며, 지속적인 마약 치료나 정신 치료가 연계되지 못하고 단발적인 치료와 퇴원의 연속으로 치료 후에는 다시 거리로 돌아가고 어는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구급차에 실려 오는 반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이니컬 하게도 생전에는 그저 이름없는 한 노숙자로 20년을 살아갔던 이 노숙자는 오히려 그의 사망 이후에 호주 전미디어에 대서특필되는 주인공이 됩니다. 그의 이름은 존 오코너(John O' Connor). 45세.
그의 사망이 호주 언론에 화두가 된 이유는 그의 심각한 마약 중독과 노숙생활로 인한 최악의 건강상태 때문에 그에게 들어간 지난 1년간의 병원 치료비만 6만달러(5천4백만원), 20여년동안의 소방구조대 출동, 구급차, 병원 의사, 간호사 인건비등을 모두 정산하면 백만달러(9억원정도)가 그에게 들어 갔다고 합니다. 그는 호주 언론에서 "백만달러의 사나이"라 불리며 백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갔음에도 거리에서 삶을 마감하게 된 것에 대한 정부의 노숙자 정책 실패의 상징이 됩니다.
"백만달러는 그의 문제를 해결해 내지 못했다, 더 나은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그가 살아가던 이 거리에는 노숙자를 위한 쉼터도 병원도 경찰서 소방서가 불과 몇백미터 안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들 기관에 있는 직원들은 존 오코너를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를 기억하는 응급센터 직원에 의하면 1년전에는 존 오코너로 부터 응급전화가 걸려 왔답니다. 두대의 자동차 사이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발견한 존 오코너가 그 쓰러진 사람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응급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응급센터 직원이 오는 동안 응급센터 교환원이 지시하는 응급조치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를 기억하는 다른 복지 센터 직원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무료 식사를 제공 했는데 그때 온 노숙자들중에 정말 다 낡은 구두에 셔츠 한장만을 입고온 노숙자들이 있었는데 그가 자기 옷을 주더군요"
그러나 병원은 병상 부족으로 그를 오랜 기간을 두고 치료 할 수 없었으며, 지속적인 마약 치료나 정신 치료가 연계되지 못하고 단발적인 치료와 퇴원의 연속으로 치료 후에는 다시 거리로 돌아가고 어는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구급차에 실려 오는 반복의 연속이었습니다.
호주 노숙자의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마약 중독. 이 존 오코너도 마리화나 부터 해서 헤로인등 거리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마약에 노출, 중독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존 오코너가 죽어간 거리에는 세계적으로도 논란이 되는 "마약 주사실"이 위치한 킹스 크로스와 지척이기도 합니다. 이 66번지는 차라리 거리에서 오염된 주사기를 통한 HIV바이러스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느니 차라리 깨끗한 주사기를 사용하라는 호주 정부의 독특한 정책이 시행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거리에서 사망한후 일주일뒤 그가 살던 거리에 위치한 카톨릭 교회에서 그의 장례식이 치루어졌습니다. 생전에 그를 알던 커뮤니티 종사사, 경찰관, 소방관, 그를 치료했던 병원의 의사 간호사들 70명이 모였고 그가 생전에 좋아하던 커피와 핫초코렛을 마시던 머그컵, 그가 덮고 자던 병원의 담요, 그의 45세 생일 카드가 관위에 놓여졌습니다.
그를 치료한적이 있는 간호사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는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 이었고 사랑에 굶주려 있었다"
그의 사망은 호주 정부에 다시 한번 노숙자의 문제가 단순히 복지 자금의 증액만이 아니라 그 자금을 운용하는데 있어서 정신적 물리적 치료들이 연계 되어야 하며 정상적이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발전된 시스템을 강구해야 함을 상기 시켰습니다.
이글은 다음 글들로 이어집니다.
제4부, "그들도 할 수 있다"
노숙자가 판매하는 잡지'빅이슈'를 아시나요?
제5부, "한국의 노숙자, 호주의 노숙자"
앞의 호주 노숙자 문제와 사회 복지 체계의 모습을 근간으로 한국 노숙자 모습과 한국 정부의 복지 체계를 비교 분석해 본다.
이 시리즈 "복지국가 호주의 노숙자는 어떻게 살아갈까?"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블로그 지원사업 '블로거! 네꿈을 펼쳐라'의 후원을 받아 작성 되었음을 알립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http://www.bba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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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나 골드코스트쪽에 집같은거 얼마나 하나요
2008/12/18 02:54외국인도 구매 가능해요?
구매한후에 렌트로 돈벌수 있나용
가격은 다양하지요,
2008/12/18 10:01외국인도 구매 가능하고요
전문 렌트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닭장 렌트는 단속대상입니다.
우수 블로거 축하드립니다
2008/12/18 08:41감사합니다^^
2008/12/18 10:01우수 블로그 선정 축하합니다.
2008/12/18 10:19노숙자들의 문제... 사실, 전 저런 정부의 기금으로 가난이나 노숙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전 경험으로 잘 압니다. 제가 있던 지역(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인근 도시)의 시청에서 판자촌을 철거하고, 그곳에 서민아파트를 건축합니다. 그곳에 살던 판자촌의 주민들을 서민 아파트에 입주를 시켰는데, 정확히 1년뒤에는 그 서민 아파트마져 판자촌처럼 되더군요. 돈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필요한 것은 교육과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킬 적극적인 정부입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정확한 지적이시네요. 그래도 정부의지만 굳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저는 믿는 답니다.
2008/12/18 18:26티스토리 우수블로거가 되심을
2008/12/18 12:54짐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당연난 것이겠지만^^
감사합니다. 온누리님도 축하드려요^^
2008/12/18 18:26호주 관련 심층취재 글 잘 봤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직 부족해서리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2008/12/18 15:03바람몰이님 정도면 충분한데, 내년에는 꼭 되실거에요!
2008/12/18 18:27전문가 이상으로 취재 하셨습니다.
2008/12/18 15:192008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그 이상의 자격이 있으세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Blupango님도 축하드려요~
2008/12/18 18:27언론인의 블로그 진출이 아닌 블로거의 언론 진출! 멋지십니다. ^^b
2008/12/18 15:52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축하드립니다. ^^~*
이종범님 올간만이에요, 이슈플레이가 문을 닫아 좀 아쉽죠.그래도 블로그를 통한 수익으로는 고수익이었는데^^;
2008/12/18 18:29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할께요
글자체를 바꿔주길 바랍니다. 읽기가 힘드네요!
2009/01/2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