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간 3년, 상영시간 2시간 50분, 로미오와 줄리엣/ 무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감독, 호주를 대표하는 두배우 니콜 키드먼과 휴 잭먼 주연, 광활한 호주 대륙을 배경으로  전쟁과 사랑과 호주 원주민의 관계를 아우르는 대서사시, 바로 호주 대표급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월드 프리미어가 어제 18일 시드니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실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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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스트레일리아"는 1929년 부터 1942년까지의 2차대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합니다. 특히 일본의 다윈 폭격을 그 클라이막스로 하고요. 이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과정으로 영국 귀족인 새러 에쉴리(니콜 키드먼)과 전형적인 오지 농장 관린인 휴 잭먼이 만나는 과정, 역경속에 피어나는 로맨스, 그러면서 호주 원주민인 에보리진 소년과의 우정이 엮여 집니다. 영화 줄거리도 줄거리지만 호주 대륙을 아우르는 웅장한 장면과 풍광들이 엄청나다는 소문입니다. 그냥 내용으로는 "아웃 어브 아프리카"의 호주 버전 정도가 연상되는데 니톨 키드먼 인터뷰에 의하면 영화의 엔딩을 3가지로 나누어 찎어서 본인도 아직 그 결말을 모른다는데 지금 이글을 적는 동안에 영화를 보고들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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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부터 시드니는 3개의 영화 프리미어가 열려 영화팬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지적인 이미지로 새로운 제임스 본드상을 각인시키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방문하여 "007  퀀텀 오브 솔러스" 프리미어를 하였고, 애니메이션 "마다카스카2" 목소리로 연기한 벤 스틸러가 방문하여 프리미어를 하였는데, 18일 화요일은 역대 시드니에서 한 영화 프리미어중 가장 큰 프리미어로 기록에 남을 "오스트레일리아" 프리미어가 치루어 졌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프리미어는 장장 월요일 자정부터 시드니의 가장 중심거리인 조오지 스트리트를 막으며 수요일 아침까지 치루어집니다. 우리로 하면 종로 3가를 막고서 프리미어가 치루어 진다고 보면 될까요? 위 사진에서 보시듯이 시드니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중심도로인 조오지 스트리트의 한블록의 거리  절반을 막고 행사가 치루어 졌습니다. 프리미어는 전에 우리나라 영화 "괴물"이 상영된 극장인 "그레이터 유니언" ->(괴물, 호주 관객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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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도 있는 감독에 월드 스타인 니콜 키드먼과 휴 잭먼의 영화 월드 프리미어 답게 호주내 미디어뿐만아니라 전세계 미디어에 파파라치까지 미디어 관련 총출동을 한듯이 복잡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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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전광판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제작 장면과 메이킹 필름,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영화 사운드 트랙과 함께 보여집니다. 2시부터 행사 준비가 시작되어 레드카펫이 시작된 시간은 저녁 6시 30분. 기다리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비까지 내려 기다리는데 참 지겨웠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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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레드 카펫 행사. 레드 카펫 행사에는 호주 유명인들이 함께 했는데 그나마 우리나라에 알려진 인물로 전 수영챔피언 이안 소프 사진 한장. 그 미소년 이언 소프, 요즘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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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배우들,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 유명인사들이 거의 지나가고 드디어 함성소리와 함께 니콜 키드먼이 등장하는데 그때 부터 밀려드는 사람 사람들에 그만 카메라 포커스를 맞추기도 힘들 정도로 밀려 버렸네요ㅠ.ㅠ 거기다가 니콜 키드먼이 바로 앞에 있는 사람들에 사인에 사진까지 찍는 바람에 너무 가까와서 전혀 핀트가 안맞아버렸다는 ㅠ.ㅠ
크게 보면 넘 흐릿해서 그나마 작은 크기로 니콜 키드먼 사진을 올리고요. 얼마전에 딸 "선데이 로즈"를 출산했는데도 그 미모와 몸매는 여전히 여신 포스!

니콜 키드먼은 이번이 두번째 보는 건데, 니콜 키드먼을 처음으로 보았을때를 담고 있는 제목이 낚시성(!)인 글 가기->" 니콜 키드먼과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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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의 실패를 딛고 미리 카메라와 자리를 잡아 찍은  휴 잭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휴 잭먼은 처음 보는거 였습니다. 인터뷰 그런걸 보면 인간성도 좋아 보이고 아내와 입양한 아이들한테도 정말 잘하고 영화 연기 말고도 뮤지컬로도 성공한 배우지요. 사실 이 영화의 최초 캐스팅은 또다른 호주 대표급 배우인 "러셀 크로우" 였는데 러셀 크로우가 한성격 하거든요. 처음 제작이 이루어지고 시나리오에 불만으로 하차를 해버립니다. 그 후 안타깝게 사망한 "히스 레저"가 이 역을 한다고 했다가 결국은 휴 잭먼으로 결정이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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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먼이 가고 얼마 있다가 니콜 키드먼의 남편이자 가수인 "키스 어번"이 따로 들어 오더군요. 컨츄리 가수지만 이런 행사에는 항상 정장을 하고 나타나더군요.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의 결혼식 관련글 보기->"니콜 키드먼 시집 가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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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꼬마 아이가 이 영화에서 호주 원주민인 에보리진의 문화와 이주민인 호주인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올해 11살의 브랜든 월터스(Brandon Walters) 입니다. 이 아이를 통해서 호주인들이 에보리진 원주민들 씨를 말리기 위해 자행한 아이들을 부모에서 떨어내 이주시킨 반인륜적인 "잃어버린 세대"를 보여 준답니다. 엄청난 카메라 후레쉬와 사인요청을 받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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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레드 카펫행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바즈 루어만 감독이 입장했고 먼저 입장한 니콜 키든먼과 휴 잭먼이 다시나와 사진 촬영과 인터뷰를 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호주 언론에서는 이 영화가 아무래도 호주 국명으로 타이틀이 나가고 줄거리도 호주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 거기에 호주 대표급 감독과 대표급 배우의 공연으로 호주판 타이타닉처럼 전세계적인 흥행과 비평에 성공할지 아니면 워터월드 처럼 실패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호주 대륙을 아우르는 스펙타클한 장면들은 아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호주를 전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 시키는데 일조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한반도"가 애국 마켓팅을 배경으로 제작이 되었었지요. 흥행과 비평에 실패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나중에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생긴 우리 배우들을 모아 드림팀을 구성하여  대작 영화 한번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도 해보았지요.

이상 "오스트레일리아" 월드 프리미어 였습니다~

아래는 "오스트레일리아" 트레일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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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스트레일리아 - 호주의, 호주에 의한, 호주만을 위한 서사극

    Tracked from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삭제

    미국과는 달리 같은 영어권 국가라도 영국 영화와 캐나다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맥을 못추듯, 호주권 영화들도 예외는 아니다. 1906년 첫 장편 영화 [The Story of the Kelly Gang]이 제작된 이래 호주의 영화 산업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며 긴 역사를 자랑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헐리웃 영화와는 경쟁상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아니, 한때는 잘나가던 때도 있었다. 1970년대 중반부터 10년간은 호주 영화산업의 황금기였다. 이 기간만큼은..

    2008/11/29 20:40
  2. Australia 감상평 ^^

    Tracked from Oz the last paradise ever  삭제

    오스트레일리아를 보고 왔습니다. 표 취소 이야기까지 나올정도로 천신만고 끝에 보러갔었죠 ㅜㅠ 저는 스타일이(?) 만약에 내가 무슨영화를 보겠다 그러면 감상평이나 심지어 에고편도 잘 안봅니다 (식스센스때 워낙 크게 당해서 ... 아흑) 솔직히 몇몇은 재미 없다라는 (내친구 몇몇과 밑에 부산남자님처럼) 분들도 주위에 있길래 기대도 안했습니다. 조금 길수도 있으니 ^_^ 이해해 주세요 ㅋ 지금의 호주는 정말 멀티컬쳐의 나라이자만 이나라도 한때는 인종차별이..

    2009/05/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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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11/19 15:58
  2. BlogIcon 좋은사람들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잭먼을 왜 휴먼 잭으로 알고 있었을까요;;?-_-a

    늙어도 웃음하나만은 천진난만한것 같아요.

    2008/11/19 23:35
    •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휴먼이란 단어때문이 아닐지요?ㅋ 본문에도 적었지만 평소 미디어에 나오는 인터뷰나 사진들을 보면 아내하고 입양한 두아이들에게 정말 잘하는 듯 싶어요.

      2008/11/20 10:40
  3. koreancowboy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생한 프리미어현장 리포트 잘읽었읍니다. 제가 젤좋아하는 외국여배우가 니콜키드만인데 현장에서 실제로 보셨다니 애구 질투가막나는데요 ^^ 근데 영화가 정말긴데 졸지않구 볼자신이..좀 불안해요..아웃오브아프리카도 제가 어렸을때 종로에서 형하구 본기억이 나는데 졸지는 않은것같은데 지겨워서 아주 꿈지럭한기억이 생생해요. 근데 오스트레일리아는 제가 호주일주했던 기억이 새록날거같은데 그런면에선 기대아주많이됩니다. 애구 얼른 보러가야지 ^^ 티비보다가님 글 잘읽구갑니다. 그럼..

    2008/11/21 16:37
    • BlogIcon tvbodaga  수정/삭제

      저도 러닝타임땜시 좀 고민-.-;; 예전엔 2시간 이상짜리 영화 보는것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한시간 반정도가 지나가면 삭신이 쑤신다는 ㅋ
      아무쪼록 즐거운 감상되시고요. 주말 잘 보내세요~

      2008/11/22 06:55
  4. BlogIcon 페니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소리가 날정도로 부럽습니다 ㅠㅠ

    2008/11/29 20:41
  5. ^_^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걸고가요 ^^

    2009/05/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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